친오빠의 추천으로 램프 쿡을 구매했어요. 지마켓에서 빅스마일데이 할인을 해서 9만 원 주고 구매했습니다. 6개월 정도 사용해보니깐 귀찮기도 하고 좋기도 한 램프 쿡 후기 참고하세요.
램프 쿡을 살펴보자
일반 냄비와 달리 구동 핸들을 이용해서 저절로 저어주는 냄비예요. 요리를 할 때, 계속 저어주지 않으면 들러붙게 되는데 구동 핸들이 자동으로 저어주기 때문에 들러붙지 않고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어요. 구성품은 본체와 뚜껑, 구동 핸들, 스텐 기름 그릇(고기 구울 때), 세척 솔로 구성되어 있어요. 엄마께서 처음에 사용하실 때, 복잡하다고 안 쓴다고 하셨다가 사용 설명서를 읽으시고는 쉽게 사용하고 계세요.

램프 쿡 장점
램프 쿡의 장점은 요리를 손쉽게 할 수 있다는 거예요. 가장 좋았던 점은 고기를 구울 때, 기름이 튀지 않는다는 것! 하지만 램프 쿡이 시간까지 맞춰 요리하지는 않아요. 램프 쿡만 믿고 내버려 두었다가 고기가 과자처럼 익어버렸어요. 램프 쿡으로 요리하실 때, 타이머 설정 잊지 마세요. 램프 쿡은 카레 만들기를 위한 최적화된 냄비예요. 카레는 감자와 당근 때문에 오래 끓여야 하는데 잠깐이라도 안 저어주면 밑에 다 들러붙죠. 램프 쿡으로 카레를 만들 때, 재료 다 넣고 30분 뒤쯤 확인하면 맛있는 카레가 완성되어 있어요. 오래 끓여야 하는 죽이나 카레, 수프, 닭볶음탕, 찜닭 요리를 하기에 완벽한 냄비입니다.

램프 쿡 단점
램프 쿡의 최대 단점은 설거지예요. 요리를 해주는 회전봉에 틈이 많아요. 틈 사이에 카레나 음식물들이 끼어 있어서 식기세척기에 돌릴 수 없고 직접 설거지를 해야 해요. 생각보다 틈새에 음식물이 많이 껴서 설거지 하기가 번거로워요. 구성품들 중에 작은 것들이 많아서 몇 번 잃어버렸어요. 다행히 구성품만 따로 구매할 수 있어서 많이 쟁여뒀습니다. 요리할 때는 편하지만 설거지할 게 많은 램프 쿡입니다.
그래도 램프 쿡 산 거에 후회 없습니다. 카레를 좋아하신다면 무조건 구매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