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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정보

동탄 최미삼 순댓국 최애 맛집

저의 소울 푸드인 순댓국. 술을 많이 마셨을 때는 거의 모든 해장을 순댓국으로 했어서 수많은 순댓국을 먹어 봤어요. 동탄 맛집으로 알려진 최미삼 순댓국이 집 근처에 있어서 자주 가요. 

 

 

최미삼 순댓국 웨이팅이 길다 

능동에 위치했어요. 원래 24시간 운영인데 그동안 코로나 때문에 일찍 문을 닫았다가 다시 24시간 운영해요. 워낙 맛집이어서 오늘 8시에 갔는데도 웨이팅이 있었어요. 앞에 4팀 대기했네요. 평소에 식사시간에 가면 주차장도 만차여서 옆에 다른 주차장을 알려줄 정도예요. 그나마 다행인 건 국밥이라 회전율이 좋아서 금방 대기가 빠져요. 오늘 제 앞에 4팀 있었는데 10분 정도 기다린 것 같아요. 기다리시는 게 싫으시면 점심시간, 저녁시간을 조금 피해서 방문해 보세요. 

 

동탄-맛집-최미삼-순댓국
동탄 최미삼 순댓국

 

 

담백하고 깔끔한 순댓국 

순댓국은 한 그릇에 8,000원이에요. 취향에 따라 순대만, 고기만, 순대&고기&내장 선택할 수 있어요. 저는 기본 순댓국을 자주 먹어요. 개인별로 취향이 있을 텐데 취향별로 선택할 수 있어서 좋네요. 반찬은 깍두기, 김치, 오징어젓갈, 부추 콩나물무침, 양파, 청양고추 이렇게 나와요. 순댓국은 느끼하지 않고 담백한 국물에 부드러운 고기가 들어 있어요. 순대는 일반 찰순대와 병천순대가 섞여서 들어있어요. 순댓국을 먹으면 특유의 비린맛이 느껴지는 곳이 많은데 최미삼 순댓국은 정말 비린맛이 하나 없어요. 고기도 정말 부드럽고 웨이팅이 있는 이유를 알겠어요. 다 먹고 나면 마지막에 승늉을 주시는데 승늉 한 그릇으로 마무리하면 다소 무거웠던 순댓국이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느낌이에요. 가끔은 승늉이 생각나서 방문한답니다. 

 

최미삼순댓국-반찬
최미삼 순댓국
최미삼순댓국-승늉
최미삼 순댓국

 

 

다 먹고 입구에서 믹스커피 한 잔 마시면 완벽합니다. 지금까지 최미삼 순댓국만 30그릇 이상 먹은 것 같은데 제 마음속 1등 순댓국집이네요. 동탄에 오시면 최미삼 순댓국 꼭 드셔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