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티드 도넛 맛 비교 최애는 얼그레이

광교 갤러리아에 갔다가 노티드를 발견했어요. 먹어보고 싶었는데 평일에 갔더니 줄이 짧아서 5분 만에 구매했어요. 유명한 맛들 위주로 먹어봤는데 노티드 도넛 리뷰 참고하세요. 

 

 

우유 생크림 도넛 

노티드에서 유명한 우유 생크림 도넛 가격은 3,500원이에요. 안에 부드러운 우유 생크림이 가득 차 있는데 한 입 베어 물면 그 크림이 사라지는 마법을 경험할 수 있어요. 그 정도로 크림이 부드러워요. 크림 양이 많아서 크림이 느끼하면 먹기 힘든데 느끼하지 않은 우유 크림이에요. 달지 않고 매우 부드러운 크림이 가득 있어서 호불호 없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맛이에요. 덜하지도 과하지도 않은 딱 정석의 맛이데 그 맛을 내기가 참 어렵겠죠? 노티드 말고는 이런 맛을 먹어본 적이 없어서 조만간 또 노티드 갈 예정이에요. 

 

노티드 우유생크림

 

 

카야 버터 도넛 

싱가포르에서 카야잼을 먹었던 기억이 나서 구매한 카야 버터 도넛. 가격은 3,500원이에요. 카야 버터 도넛은 카야잼 맛이 강하게 나요. 카야잼 특유의 단맛과 버터가 어우러져서 부드러운 빵 베이스의 앙버터를 먹는 것 같아요. 카야잼을 넣은 앙버터 맛이에요. 개인적으로 너무 달았습니다. 단 거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추천, 단 거 싫어하시는 분들께는 비추천드려요. 

노티드 카야 버터

 

 

얼그레이 도넛 

얼그레이 도넛은 3,000원. 평소에 홍차를 즐겨먹지 않은데 노티드 얼그레이가 유명해서 먹어봤어요. 얼그레이 도넛에 기대가 없었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홍차 향이 강하면 호불호가 있을 수 있는데 향이 잔잔해요. 우유 생크림에 홍차를 한 스푼 넣은 맛인데 잔잔한 향이 너무 매력적이에요. 달지 않은데 풍미가 깊고 부드러운 크림과 향이 너무 매력적이었네요. 개인적으로는 얼그레이 도넛을 꼭 추천드리고 싶어요. 

 

노티드 얼그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