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최애 술은 막걸리예요. 여러 막걸리를 마셔봤지만 요즘 정착한 막걸리는 느린 마을 막걸리. 실제로 음식점에서도 먹어봤는데 요즘 코로나 시국이라 배달시켜서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어요.
집에서 마시는 느린 마을 막걸리
19세 본인인증을 하면 인터넷에서도 구매할 수 있어요. 가격은 5병이 17,000원 주고 구매했어요. 알코올은 6도이고 750ml이며 유통기한은 15일이에요. 막걸리 마개에 숨구멍이 있어서 샐 수 있는데 샌 거 없이 잘 도착했어요. 편의점마다 느린 마을 막걸리를 팔지 않는 곳도 있는데 이렇게 배달해서 먹으니깐 막걸리 마니아로서는 엄청 기쁜 소식이네요.
달달한 맛이 매력인 막걸리
막사를 좋아하는데 느린 마을 막걸리는 마치 사이다를 탄 것처럼 달아요. 실제로 막사만큼 달지는 않지만 달콤하고 깔끔한 단맛의 막걸리예요. 첫 한입을 먹으면 달달한데 고소한 맛이 나요. 그러다 끝에는 막걸리 특유의 쓴 맛으로 깔끔하게 마무리되는데 시큼한 맛이 없어서 좋아요. 가끔 탁주를 마실 때, 시큼한 탁주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제 스타일은 아니라 시큼한 맛이 없어서 취저네요. 평소에 달지 않은 막걸리를 즐겨 드신다면 느린 마을 막걸리는 입에 안 맞으실 수 있어요. 숙성이 되면 맛이 변하는데 10일 이후에는 단맛이 줄어들어서 달지 않은 막걸리를 원하신다면 구매 후 10일 이후에 드시면 됩니다.
언제 마시는 게 가장 맛있을까?
느린 마을 막걸리는 구매 후 날짜에 따라 맛이 조금씩 달라져요. 평소에 막사를 즐겨 드시는 분이라면 구매하고 1-3일 차에 드시면 달콤한 막걸리를 드실 수 있어요. 4-6일 차에는 탄산도 올라오고 당도와 산도가 밸런스가 맞다고 해요. 당도와 산도의 밸런스가 뭔지 몰라서 모르겠으나 1-3일 차에 마신 막걸리보다는 탄산이 좀 더 느껴졌어요. 7-10일에는 단 맛은 줄고 탄산이 더 강해져요. 10일 이후에는 단맛보다는 좀 더 쓴맛의 막걸리 맛이었어요. 의식하고 먹어서 더 그렇게 느낀 걸 수도 있겠어요. 저는 구매하고 1-3일에 마셨던 게 가장 맛있었네요.
365일 옆에 두고 마시고 싶은 막걸리예요. 지금까지 내 돈 내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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