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겹겹이 초코 퐁당이 맛있다고 해서 먹어봤습니다. 평소에 초코를 워낙 좋아해서 초코빵에 진심인데 비주얼이 제 스타일이라 궁금했는데 드디어 먹어봤네요.
겹겹이 초코 퐁당을 살펴보자
가격은 2,900원이고 손바닥 정도 크기예요. 겹겹이 결이 살아있는 바삭한 패스트리에 진한 가나슈를 샌드하고 초콜릿으로 코팅한 달콤한 빵이라고 설명되어 있어요. 하지만, 바삭한 패스트리의 맛은 아니에요. 아래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결이 살아 있지 않아서 다소 아쉬웠네요. 초코가 듬뿍 있어서 다이어트를 하신다면 피해할 빵 중 하나겠지만 달콤한 초코로 당 충전하기엔 딱인 빵이에요.
맛은 기대 이하
워낙 유명한 빵이라 패스트리의 겉바속촉 식감을 생각했는데 지점 차이인지 생각보다 빵이 눅눅했어요. 바삭할 줄 알았는데 좀 푸석푸석한 밀가루 빵맛이랄까? 가루 떨어지는 바삭한 패스트리는 아니고 일반 빵에 패스트리의 느낌을 조금 살린 빵이었어요. 부드럽기보다 조금 퍽퍽한 식감인데 안에 초코크림이랑 같이 먹으면 식감이 부드러워져요. 빵 안에 초코는 찐이에요. 안에 초코도 많이 들어있고 달콤해서 달달하니 맛있네요. 기대한 것과는 차이가 있어서 다소 실망스러웠으나 지점 차이일 수도 있으니 다른 지점에서 한 번 더 먹어보려고요.
뚜레쥬르 겹겹이 초코 퐁당 10점 만점에 6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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