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할로윈음료 바닐라 미라 크림 프라푸치노 쏘쏘한 후기

스타벅스에 핼로윈 신상이 나왔네요. 핼러윈 기념 신제품으로 바닐라 미라 크림 프라푸치노, 펌킨 스파이스 라떼, 아이스 젠틀 조커 스위트 사워가 출시됐는데 바닐라 미라 크림 프라푸치노를 먹어봤어요. 

 

바닐라 미라 크림 프라푸치노

 

 

바닐라 미라 크림 프라푸치노 

가격은 T사이즈 6,100원 G사이즈 6,600원 V7,100원이에요. 미라 콘셉트의 비주얼로 마치 미라가 붕대를 감싼 모양이에요. 바닐라 크림에 미라의 비주얼을 표현한 초콜릿 드리즐과 토핑이 더해진 프라푸치노 음료수예요. 미라 초콜릿이 귀엽죠? 하지만 스타벅스 설명처럼 달콤하고 맛있는 프라푸치노가 아니라는 점. 상당히 실망스러운 맛이었어요. 

 

바닐라 미라 크림 프라푸치노 맛 

맛은 바닐라보다는 생우유 크림 맛에 가까워요. 시키기 전에 너무 달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별로 안 달았어요. 처음 마셨을 때는 초코랑 같이 올라와서 달콤했는데 마실수록 단 맛이 줄어들고 우유맛이 강하게 나요. 마시다 보니 우유 비릿한 맛도 올라오고 크림 특유의 느끼함도 느껴져서 속이 전반적으로 느끼해졌어요. 프라푸치노는 얼음이다 보니 시원해서 청량감이 느껴지는데 크림 때문에 무거운 느낌의 음료예요. 미라 모양의 초콜릿은 화이트 초콜릿인데 특별한 맛은 없고 기본적인 화이트 초콜릿 맛! 마지막에 초콜릿 먹고 마무리했는데 앞으로 또 시켜먹진 않을 것 같네요. 

 

 

이번 신메뉴는 아주 쏘쏘 해요. 추천보다는 비추천에 한 표 던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