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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정보

무알콜 맥주 비교 (카스, 하이트, 하이네켄, 호가든)

 

요즘 즐겨 먹고 있는 하이트 무알콜 맥주. 무알콜 맥주 여러 개를 먹어봤으나 그중 가장 먹어왔던 맥주와 유사한 하이트 제로. 무알콜에 대한 기대가 낮았는데 하이트 덕분에 무알콜 맥주에 대한 관심도가 급상승했다. 

 

 

 

하이트제로 VS 카스제로 

 

지금까지 먹어왔던 무알콜 맥주는 카스, 하이트, 하이네켄, 호가든이다. 이 중에서 가장 맛없는 건 카스 무알콜 맥주. 정말 시원할 때, 먹어야지 조금 맛있는 정도고 식었을 때, 마시면 이상한 땅콩 맛이 났다. 반면에 하이트는 실제 맥주와 맛이 상당히 비슷하다. 미지근했을 때, 마셔도 맥주와 비슷하다. 카스와 하이트의 맛의 갭이 이렇게 클 줄은 몰랐는데 생각 이상으로 크다. 처음에 카스 제로를 먹고 실망해서 무알콜을 안 마셨었는데 하이트 덕분에 무알콜로 달리고 있다. 

 

 

하이트제로
하이트제로

 

 

 

하이네켄 논알콜 VS 호가든 논알콜

 

다양한 수입논알코올 맥주가 있지만 내가 마신 건 하이네켄논알콜과 호가든 논알콜. 편의점에 논알콜 맥주를 사러 갔는데 하이네켄논알콜이 있어서 마시게 됐고 호가든논알콜은 쿠팡에서 세일해서 마셔봤다. 하이네켄무알콜은 끝맛에 쇠맛의 여운이 남았어서 500ml 다 먹느라 힘들었다. 하이네켄논알콜은 쏘쏘하다. 호가든무알콜은 호가든 특유의 과일향이 난다. 향이 강해서 먹자마자 아! 호가든 맥주구나! 임을 느끼게 해준다. 하지만 호가든논알콜 역시 미지근한 뒤 먹으면 설탕물 녹인 맛이 난다. 둘 다 기대 이하의 맛있었다. 

 

 

하이네켄논알콜-호가든논알콜-비교
하이네켄논알콜-호가든논알콜

 

 

 

하이트제로 VS 카스제로 VS 하이네켄 논알콜 VS 호가든 논알콜

 

결과적으로 내가 먹어 본 4가지의 무알콜 맥주 중에서 추천하고 싶은 맥주는 하이트제로다. 가장 기존의 맥주 맛과 유사하며 알콜과 논알콜의 갭을 많이 줄인 맥주다. 시원하게 마시면 진짜 맥주 같다. 최근에 오징어 게임을 보면서 하이트제로를 무려 6캔이나 먹었는데 오징어와 함께 마시면 실제 맥주와 상당히 비슷하다. 현재 술을 마실 수 없어서 슬프지만, 이렇게라도 맥주를 즐길 수 있어서 기쁘다. 무알콜 맥주를 만들어주신 주류회사에게 감사를 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