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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템 사용후기

발렌시아가 스피드러너 37 (235mm) 사이즈팁

 

나의 최애 운동아 발렌시아가 스피드러너. 스피드러너가 왜 이렇게 눈에 밟히던지 결국 고민 끝에 구매했어요. 마이테레사 사이트에서 구매했는데 생각보다 배송도 빠르고 기대 이상으로 예쁘네요. 사이즈 고민이신 분들께 팁 좀 드릴게요. 

 

 

발렌시아가 스피드러너 디자인 

 

마치 앵클부츠처럼 발목 부분이 올라와 있어요. 스커트에 입어도 예쁘고 조거 팬츠, 츄리닝, 슬랙스 어디에 신어도 예쁜 신발이에요. 앞 쪽 코에 발렌시아가 로고가 있는데 자수가 아니라 험하게 신거나 하면 벗겨질 수 있어요. 얄상한 듯하면서 트랜스포머 느낌도 있고 신으면 마치 소니처럼 달리기가 빨라질 것 같은 느낌. 요즘 스우파 때문에 츄리닝 바지를 많이 찾으실 것 같은데 조거 팬츠나 운동복에 신으면 정말 예뻐요. 굽도 꽤 높아서 키 커 보이는 효과까지 있다는 점 칭찬해요. 

 

발렌시아가-스피드러너-디자인
발렌시아가 스피드러너 디자인
발렌시아가-스피드러너-굽
발렌시아가 스피드러너 굽

 

 

발렌시아가 스피드러너 착화감 

 

스피드러너 착화감 매우 편해요. 별로 무겁지도 않고 겉에 소재가 니트 재질이어서 발을 착 감겨줘요. 발을 부드럽게 감싸줘서 안정감을 주는 신발이에요. 니트 소재여서 겨울에 신기에는 발이 시릴 수 있어요. 정말 추운 겨울을 제외하고는 사계절 모두 신어요. 겨울에 신으려면 두꺼운 양말을 신어야 하는데 그러면 니트 늘어날까 봐 한겨울은 패스합니다. 봄, 여름, 가을에 신기 굳. 밑창은 조금 미끄러울 수 있어요. 발렌시아가 신고 지하철 계단에서 미끄럼틀을 타서 꼬리뼈가 부려졌네요. 또르르.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하세요. 아래 사진은 나이키 츄리닝과 코디한 건데 츄리닝, 조거 팬츠랑도 잘 어울려요. 

 

발렌시아가-스피드러너-착샷
발렌시아가 스피드러너 착샷

 

 

발렌시아 스피드러너 사이즈 팁 

 

평소에 235mm 신어요. 사이즈는 37로 구매했는데 맨발로 신어도 양말 신고 신어도 편해요. 신발 소재가 니트 소재여서 너무 두꺼운 양말을 신고 신으면 늘어날 것 같아서 보통은 얇은 양말을 신고 신는데 딱이에요. 크지도 작지도 않은 극강의 편안함이랄까? 235이신 분들이 36이나 38 중에 고민이 많으실 텐데 전 37 추천드려요. 36을 구매했으면 발가락이 튀어나왔을 것 같고 38을 너무 커서 오히려 불편했을 것 같아요. 235mm에겐 38을 추천드려요.

 

 

발렌시아가-스피드러너-착샷
발렌시아가 스피드러너 착샷

 

 

스피드러너를 신나게 신을 수 있는 가을이 왔네요. 신고 폴짝 달려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