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집에만 있다 보니 답답해서 태교여행을 다녀왔어요. 거제도로 다녀왔는데 수많은 펜션, 풀빌라 중에서 바다와 산을 함께 볼 수 있는 비커밍 풀빌라에서 1박을 했습니다. 1박에 17만원 결제했어요.
비커밍 풀빌라 룸 컨디션
룸 컨디션 매우 좋았습니다. 넓고 깨끗하고 흠잡을 곳이 없었어요. 방이 올 화이트라 관리가 제대로 안 되면 더러워지기 쉬운데 관리가 잘 된 편이었어요. 화장실도 깨끗하고 따뜻한 물도 잘 나와요. 수영을 하고 오면 추울 수 있는데 난방도 따뜻하게 잘 돼서 감기 안 걸리고 잘 놀다가 왔어요. 방 안에도 욕조가 있어서 수영하고 반신욕 하면 피곤도 풀리고 개운해요. 정수기가 있어서 물도 안 사가도 되고 요리할 때, 정수물을 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테라스도 있어서 테라스에서 무알콜 맥주 한 잔 하며 산과 바다를 보니 찐 행복에 웃음이 나왔네요.
비커밍 풀빌라 온수풀
수영장은 엄청 넓어요. 현재 코로나 때문에 수영할까 고민을 했는데 넓어서 거리 유지하면서 마스크 착용하고 수영했어요. 물도 따뜻해서 춥지 않게 수영했어요. 다만, 수영하고 나오면 수영장에서 방까지 2분 정도 걸려서 그동안 정말 추워요. 수영장 가실 때, 꼭 비치타월 챙기셔서 감싸고 올라가세요. 수영장에서 바다와 산을 보면 모든 스트레스가 풀리는 느낌이에요. 새소리도 파도치는 소리도 너무 아름다웠던 온수풀. 바다와 산의 콜라보가 환상적이었네요.
비커밍 풀빌라 총평
1박에 17만 원 정도라 가격도 적당하고 룸 컨디션도 좋아요. 이 정도 가격이면 거제도 여행 중에 하루 머물기 좋은 펜션이에요. 주차장도 여유롭고 카운터 직원분도 엄청 친절하세요. 주변에 음식점이나 편의점 같은 시설은 차를 타고 가야 하기 때문에 펜션 가시기 전에 미리 사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룸도 크고 룸 컨디션도 좋아서 쾌적하게 지내기 좋아요. 개인 풀빌라에 가면 온수풀 추가 비용만 거의 10만 원인데 여기는 따로 추가할 필요 없이 큰 수영장에서 놀 수 있어서 좋네요. 다만, 요즘 코로나가 상승세라 여럿이서 함께 쓴다는 점이 걱정이 될 수 있어요. 아기들과 함께 편히 노시기에는 독채 풀빌라를 추천드려요. 수영장이 커서 여럿이서 놀러 가면 더 재밌게 놀 수 있겠어요. 코로나가 사라지면 친구들과 또 방문하고 싶네요. 테라스에 나가면 눈앞에 펼쳐진 산과 바다가 너무 아름다웠던 곳이라 또 가고 싶네요.
거제도 비커밍 풀빌라 태교 여행 후기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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