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너무 아름다운 곳, 거제도에 다녀왔어요. 온수풀에 몸을 담그고 바다와 산을 보고 싶어서 인피니티 프리덤 풀빌라에서 1박 하고 왔어요. 기대 이상의 곳이라 재방문하고 싶은 곳인데 1박 내 돈 내산 후기 보시죠.
인피니티 프리덤 풀빌라 102호
제가 예약한 방은 그랜드 102호예요. 기준인원이 2인이고 최대 8명까지 가능해요. 저는 평일에 다녀왔고 249,000원에 숯 값 20,000원 냈습니다. 1인 추가금은 20,000원이네요. 방 2개, 화장실 2개, 거실 1개라 둘이 쓰기엔 조금 큰 것 같고 4명이서 오면 딱이에요. 다만, 방과 침대는 좁아서 성인 둘이 자기에는 불편할 수 있어요. 밥솥, 전자레인지, 인덕션, 정수기, 냉장고, 냄비, 프라이팬, 식기 전부 구비되어 있어요. 화장실에는 타월, 비치타월, 샴푸, 린스, 바디샴푸, 손세정제, 드라이기가 구비되어서 수영복과 먹을 것만 챙겨가시면 됩니다.

아름다웠던 온수풀
온수풀 미온수 비용은 5~9월까지 6만 원, 10월, 11월에는 8만 원이고 12월, 1월, 2월은 10만 원이에요. 날이 추워질수록 더 비싸지죠? 한여름 빼고는 온수풀이 아니면 물이 차가워서 온수풀 없이는 수영을 할 수가 없어요. 수영장이 워낙 넓다 보니깐 수영장 위치마다 수온의 차이가 있었어요. 오래 있다 보니깐 추워서 따뜻한 물이 나오는 곳에 주로 있었네요. 물도 깨끗하고 따뜻해서 재밌게 놀았어요. 수영하고 씻으러 안에 뜰 어가는 길이 왜 이렇게 멀고 춥던지 수영하시기 전에 옆에 꼭 가운이나 수건 챙겨 놓으세요.

인피니티 프리덤 풀빌라 총평
장점이 많은 풀빌라예요. 보통 풀빌라 수영장이 작은데 인피니티 프리덤 수영장은 커서 좋았어요. 이 정도 룸 컨디션과 수영장 크기와 오션뷰를 겸비한 가성비 좋은 풀빌라는 없을 거예요. 가성비도 좋고 인피니티 풀장에서 바라본 바다와 산의 콜라보가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았어요. 난방도 잘 되고 룸 컨디션도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단점은 방음이 잘 안 돼요. 완전한 독채 풀빌라가 아니라 위층에도 방이 있어서 쿵쾅거리면 소리가 크게 들렸어요. 방음을 제외하고는 전부 만족스러웠습니다. 날이 추워서 테라스에 많이 나가 있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한여름에 꼭 다시 재방문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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