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을 했을 때, 여러 증상이 있어요. 초기 임신 증상은 경미해서 쉽게 지나치기 쉬워요. 저도 생리 전 증후군과 비슷해서 생리를 기다렸는데 임신이었네요. 임신을 알리는 신호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생리가 늦어진다.
생리 주기가 규칙적인데 일주일 이상 미뤄진다면 임신을 의심할 수 있어요. 스트레스가 크거나 신체적 변화로 인해서 생리가 늦어질 수 있으나 오랜 기간 생리를 안 한다면 임테기를 해보세요.
기초 체온이 높아진다.
임신 초기에 기초 체온이 높아져요. 평소보다 체온이 높고 으슬으슬 춥다면 임신일 수 있어요. 임신을 하고 나서 14주 정도까지 기초체온이 높은데 36.7-37.2도 사이의 미열이 나요. 임신 초기 때는 남편보다 몸이 항상 뜨거웠고 잘 때, 으슬으슬 추워서 이불을 꼭 덮고 잤네요. 체온이 높고 으슬으슬하면 임신일 가능성이 있어요. 이때, 감기라 생각해서 약을 복용하면 태아 기형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혹시나 감기 기운이 느껴지시면 임테기 꼭 해보시고 약 복용하세요.
유방이 커지고 유두 통증이 있다.
임신 초기 증상으로 유방이 커지고 유두 통증이 있을 수 있어요. 이 통증은 생리증후군과 유사해서 구별하기 쉽지 않죠. 생리증후군 때는 유방이 아팠다면 임신 초기 증상으로는 유두 통증이 더 심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유두가 민감해져서 살짝 건드려도 아프고 옷깃에 스쳐도 아프다고 해요. 이전과 달리 유두가 예민해졌다면 임신을 의심할 수 있어요.
질 분비물이 증가한다.
임신을 하면 수정란이 착상하면서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분비물이 많아져요. 일반 냉과 달리 임신 초기의 분비물은 끈적한 유백색의 점액으로 가려움증도 없고 무향이에요. 냄새가 나고 가렵다면 세균성 질염일 수 있으니 병원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후각 발달과 입덧이 생긴다.
반찬 냄새가 역해서 임테기를 해보니 임신이었어요. 이때가 임신 4주 정도 됐을 때인데 냄새 때문에 임신인 걸 알게 됐죠. 평소에는 맛있어야 할 냄새가 메스껍게 느껴지니 이상하긴 했어요. 평소 좋아하는 음식이 갑자기 싫어지거나 식욕 부진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어요. 식욕 부진과 헛구역질로 임신 사실을 아는 경우도 상당해요. 입덧을 빨리 할 경우에는 4주부터 할 수 있어서 냄새가 역하고 헛구역질을 한다면 임신을 의심할 수 있어요.
임신 초기 증상은 생리 전 증후군과 유사해서 놓치기 쉬워요. 임신 초기에 임신인지 모르고 약을 복용하거나 방사선 검사를 받으면 태아 기형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약 복용, 검사 전에 임테기를 꼭 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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